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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장루이와 68일

오윤기와 장루이가 처음에는 사납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면서 서로 친해지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어 보기 좋았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 같았어도 윤기처럼 행동했을 것인데 그런 점을 장루이가 좋게 받아들여서 장루이가 착한 것 같기도 했다. 나도 장루이 같은 그런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친구 관계, 그 짜릿한 갈등과 성장의 이야기! 오윤기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입니다. 나서지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보통 애. 그런데 장루이가 전학 온 다음 날 떡하니 오윤기를 반장 후보로 추천하는 게 아닌가요! 그때부터 평범했던 오윤기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오윤기는 장루이가 자신을 골탕 먹이려고 반장 선거 후보에 추천했다고 생각하고, 무시하려고 해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데……. 마음의 문을 닫은 장루이와 중간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살던 오윤기 사이의 오해와 갈등, 그리고 화해를 통한 성장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은 한국 대표 동화작가 황선미가 어린이 주변을 둘러싼 인간관계를 동화로 쓰고, 이보연 아동심리 전문가가 상담을 덧붙인 신개념 관계 동화입니다. 동화 읽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그 안에서 상담과 심리 치료까지 이끌어내는 한 단계 나아간 형태의 동화인 것이지요.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좋은 관계 맺는 법 등은 문화와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어린이들이 가장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 성장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이번 도서는 한중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황선미 작가가 집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중 양국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주제로 동화를 풀어냄으로써 한국과 중국 독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독자 모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건방진 녀석
너나 해라
최선의 선택
벌레 과자
따끔한 맛
엄마의 작전
겨우 열두 살이라서
비바람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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