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고 있던 엄마가 갑작스럽게돌아가시고 빚을 떠안은 여주는 오갈데가 없어진다.아이큐 140에 어릴적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란 여주는 엄마의 회사 회장님 이자 어릴적부터 자신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신 남주의 아버지에게서 빚을 대신 갚아주는 조건으로 남주와의 계약결혼을 제의 받게 된다.공부에 소질이 없던 남주는 기부입학으로 미국 유학을 갔다가 유흥에 빠져 사고를 치는 바람에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아버지의 압박에 여주와 결혼을 진행하게 되는데...결혼 후 남매처럼 데면데면 하게 지낸 두 사람은 4년 후 여주를 좋아하는 남자의 등장으로 남주가질투심을 느끼면서 분위기가 전환된다.현실성은 낮지만 밝은 분위기의 로코다운 설정같다.
오동통한 얼굴과 온 몸 전체에 둘러진 살덩어리 때문에 똥돼지, 호박씨 서말로 불리는 아이큐 140의 그녀, 이지수. 아버지가 남긴 11억이라는 빚 대신 아이를 낳아 준다는 조건으로 미국에서 사고를 치고 끌려 들어온 머리 나쁜 남자 경온과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서로 소 닭 보듯 쳐다보며 4년이라는 결혼 생활을 보내지만, 어느 순간부터 달라진 지수의 모습에 경온은 이상한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된다. 그리고 운명의 그날, 평소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지수를 짝사랑하는 동하와 함께 있는 그녀를 보게 된 순간, 경온은 걷잡을 수 없는 질투심에 사로잡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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