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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먼저 최준서작가의 <그녀석>을 너무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작품도 읽게 되었는데요일단 기본적으로 작가님의 필력이 좋기때문에 좋았어요.여주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 빚까지 떠안고 남주건물에서 세입해서 약국을 하는데 자꾸 부딪히게 됩니다.남주는 여주아버지가 돌아가셨던날 자기차앞에 넘어지던 여주를 기억하고 계속 신경이 쓰이고 좋아하게 되는데.. 여주는 그저 싸가지없고 독설만 날리는 남자로만 알고 있죠. 남주도 상처가 있어서 뒤틀린성격으로 말한마디 따뜻하게 못하다 보니 여주의 마음을 얻기까지 좀 애를 태우죠 ㅎㅎ 뒤틀린성격의 남자가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사랑에 빠지고 그여자의 사랑을 얻고 나서 달달 사랑꾼으로 변모하고 나중에 여주랑 남주를 반반씩 닮아 세상 천사같은 딸을 낳아 딸바보 되는것까지 에필로그로 볼수 있어서 너무 달콤 하고 좋았어요~ 현실의 무게를 잔뜩 짊어졌지만 사랑은 가득한 김지완 약사가 돈은 많지만 가족사로 뒤틀릴대로 뒤틀린 까칠한 건물주 이강우에게 <사랑>을 처방하는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따뜻하고 이쁜 이야기입니다.
이 봄, 애틋한 로맨스가 필요한 독자들을 위해
김약국에서 진단하는 사랑의 처방전

난 장사꾼이지 자선사업가가 아닌데.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해 봐요. 지금 이 상황에서 누가 더 양심이 없어 보이는지.

최준서 작가의 장편소설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작가는 조금 이른 봄처럼 쌀쌀했던 두 주인공 지완과 강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완성시키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낸다. 또한 최준서 작가만의 담담하고 서정적인 문체는 온갖 감정적인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 독자들을 조용히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누군가의 가슴속 덧나고 덧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
최악의 갑을관계로 만난 두 사람의 인연이 얽히면서 미묘하게 변화하는 심리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묘사하는 소설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

여기에, 두 사람뿐만이 아니라 ‘우현빌딩’을 둘러싼 다른 세입자들과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한층 더 폭넓은 재미를 선사한다.

성공한 주식 투자자이자 누구에게나 거침없이 독설을 날리는 까칠한 건물주 이강우
현실의 무게를 그대로 짊어지고 살아가는 약사 김지완을 만나다!


Chapter 1. 그 가을
Chapter 2. 벌써 1년
Chapter 3. Mr. Cactus 이강우
Chapter 4. 운수 좋은 날
Chapter 5. 아는 여자
Chapter 6. Can’t get you out of my head
Chapter 7. 피로스의 승리
Chapter 8. 봄이 온다
Chapter 9. Je Te Veux
Chapter 10. Magic hour
Chapter 11. 약국 아가씨와 셔터맨
Chapter 12. 사랑은 봄비처럼
Chapter 13. 리스트레토가 아메리카노가 되는 이유
Chapter 14. you mean everything to me
Chapter 15. Truly Madly Deeply
Chapter 16. 난장
Chapter 17. Everybody Hurts
Chapter 18. 사랑도 처방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