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과 아리랑의 양장본을 가지고 있습니다.예전에 두작품의 박스세트를 구입했는데그때의 만족감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군요.그리고 우연찮게 태백산맥 핸디북이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뭐 별 생각없이 장바구니에 담겨지더군요. 이렇게 판형이 작은 책은 결국 책장에서 장식용으로 쓰일 확률이 높습니다.활자가 작기 때문에 눈이 쉬 피로해지기 때문인데역시나 기대한만큼의 활자 크기를 보여주네요.그러나 활자가 현미경체라면 어떠합니까.또한가격이란게 자비로움의 끝판왕인것을요.요네스뵈의 해리홀레 미니북세트 처럼그냥 책장에 꽂혀있을뿐이지만 마음 뿌듯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4.5 / 5.0
전 10권의 태백산맥 을 그대로 사이즈만 줄여 핸디북으로 만든 특별한정판 세트이다.
1천만 부 돌파라는 한국출판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민족의 소설로 우뚝 선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전 10권 세트.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맞은 1948년부터 6·25전쟁 휴전 후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태백산맥 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혀 80년대 최대의 문제작이 된 작품이다.
태백산맥 은, 1983년 [현대문학]에 원고지 16,500매 연재를 시작으로 1986년 제1부 출간(한길사)과 1989년 완간(전10권) 이후 3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1995년 해냄에서 재출간되었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로 주목받아온 만큼 태백산맥 은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태백산맥 은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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