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법의 숫자


요즘초등 저학년신간도서 중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는 듯 해요. 유아전집 중에서도 수학동화 전집 종류가 꽤 많았고 저도 딸 아이에게 3질 정도의 수학동화를 접해준 듯 해요. 전집은기초적인 유아, 유치단계 수준의 수학적 개념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학적 개념에 한계가 있는게 사실인데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단행본 수학동화가 많이 출간되고 있어 기쁜 소식으로 다가오네요. 최근 수학동화 단행본을 몇 권읽었는데 책 들마다 저마다의 특색이 느껴져서 각각의다른 특장점이 있는 듯 해요. 이번에 읽게 된 [마법의 숫자]는 수 읽기와 자릿값 을익힐 수 있는 수학동화랍니다. 가끔은 억지로 스토리를 짜 맞추었다는 느낌의 수학동화를 만날 때도 있는데, 이번에 읽은[마법의 숫자]는판타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있어 수학동화적 느낌이 들지 않아 오히려 반가운 책이기도 했어요. 숲에서 발견한 마법의 숫자를 통해 십, 백, 천, 만의 숫자 단위 개념과, 큰 수 및 작은 수에 대한 개념 등을 터득하도록 수학적 개념이 녹아져 있어요. 간략한 스토리를 소개하자면, 어느 날, 주인공 산 드래건 미누스와 엘프 베르크가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숫자 3이에요.이 숫자 3은 마법의 숫자인데 소원을 이야기하면, 뭐든 뚝딱 하고 세 개씩나타나게한답니다.이어서 숫자 3에 0을 더해 점점 단위가 커져가는 숫자의 자릿값도 자연스레 알아가는 재미난 수학동화에요.
산 드래건 미누스와 엘프 베르크는 겉으로 모이는 모습은 너무나 다르지만, 아주아주 친한 단짝 친구입니다. 어느 날, 둘은 숲 속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이상한 금속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숫자 3이었어요. 숫자 3은 소원을 이야기하면, 뭐든 뚝딱 하고 나타나게 하는 마법의 숫자였습니다. 더 신기한 건, 하나가 아니라 세 개씩 나타난다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숫자 3의 비밀을 알게 된 구름 드래건이 하늘에 살고 있는 자기 친구들을 모두 다 불러 모으는 바람에 언덕 위에는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숫자 3에 0을 더하면서 여러 가지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갔거든요. 미누스와 베르크는 어떻게 다른 드래건들을 쫓아내고 마법의 숫자를 되찾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