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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페로가 들려주는 프랑스 민담


어렸을때 읽고 또 읽었던 옛날이야기가 나와 즐겁게 들었다.글자가 너무 조그마해서 읽기를 포기하고 장거리 운전할때 듣기기능을 이용해 들었다.어렸을때 이야기를 읽으며 엉뚱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간간히 떠올라 웃기도 하고.길을 잃어버릴땐 흰돌을 줍거나 나뭇가지를 꺽어내가 지나는길을 표시해놔야 산에서 길을 잃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했던 일들, 거짓말로 호되게 욕보니 가능한 거짓말은 하지말자고 생각한일 등등심야퀴즈로 로맨스소설을 구입하지 못하게 서비스가 개편되어, 그대신 어렸을때 읽던 민담, 세계문학시리즈 등을 구입해 읽고 있어 옛생각이 많이 나는 요즘이다.
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동화작가 샤를 페로의 단편동화들을 수록한 책이다. 샤를 페로의 동화집은 1697년 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어 그 뒤부터 유럽의 문학 분야에 동화 장르가 생겨났으며, 그림 형제는 1812년 페로의 동화들을 그 시대 독일 사회에 맞게 새롭게 다시 써서 책을 출간하였다.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페로의 동화보다 그림 형제의 동화가 더 잘 알려져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 작가들은 페로의 동화들을 각색하거나 재구성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시 썼고, 월트 디즈니가 이 이야기들을 만화 영화로 만들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되었다. 이 책은 샤를 페로의 동화들을 축약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완역한 것으로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으며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샤를 페로의 문체를 느낄 수 있다.

1. 작은 엄지
2. 장화 신은 고양이
3. 요정
4. 푸른 수염
5. 신데렐라
6. 잠자는 숲 속의 공주
7. 도가머리 리케
8. 빨간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