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혼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다 혼자 오랜만에 만나는 아기자기 소녀같은 책입니다.일러스트가 이쁜 표지를 벗기면 그 안에 핑크색 책이 나와요. 핑크색 책장을 넘기면 노란 해바라기 속지가 나오는 감성 책자입니다.책이 이쁜것도 중요하지만 내용도 좋아야겠죠.일러스트와 함께 단편적인 내용들이 적혀있는데, 짬짬이 읽어야지 하다가 앉은 순간 다 읽었네요.내 맘을 누가 정리해준 느낌. 누구 나 다 그렇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일부러 싱글을 선택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노력(?)을 한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이렇게 된듯.내용들이 다 좋았는데 그중에도 특히 좋은 것은 그림으로 말해요. 입니다.기억이란 불완전하다.바로 어제 일어난 일도 시시콜콜 기억해 내기가 어려운데 하물며 시간이 한참 지난 일을 또렸하게 기억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