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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시계 근대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근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또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어느 분야에서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누가 정의를 내리고 시점을 정한다고 하더라도 그게 어떤 출발선과 같아서 모든 게 변하는 그런 시점은 또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에서 근대의 시점을 얘기하는 것은 그나마 쉽다고 생각한다. 근대 과학혁명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 그 과학혁명의 성격에 대해서 대체로 공유하고 있으며, 그 과학혁명의 주역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 과학혁명의 정점에 있었던 사람도 알고 있다. 그로부터 근대를 얘기하면 될 터이다. 그 사람은 바로 아이삭 뉴턴! 에드워드 돌닉의 『뉴턴의 시계』은 대체로 그 뉴턴에 대한 책이다. 그냥 ‘뉴턴에 관한 책’이라 하지 않고, ‘대..
야외고고학 이 책은 고고학과 무관한 사람들의 교양도서라기 보단 실제 고고학을 전공하거나 또는 현장에서 직접적인 중추적역활을 하는 현장발굴 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 읽기에 좋은책이다. 고고학에 대해 이론은 배웠으나 아직 실무적인 현장경험이 있지 못한 고고학전공자 들에 깊은 환영을 받을수 있는 책으로, 책 속에 빠져들다 보면실무적인 현장일에 자신감이생겨어느샌가 자신이 흙 속에 파묻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고 어느샌가 빨리 현장으로 뛰쳐나가 굴토 를 하고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야외고고학이라고 해서 현장에서의 필요한 이론뿐만아니라, 유물 실측, 각종 보고서와 관련된 정보들도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거쳐갈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2 파트로 나눌수 있는데 첫번째가 흔히 ..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통계학을 기반으로한 데이터 분석과 사례들을 나열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책. 이런저런 통계학 상식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내용들을 읽기 쉽게 정리하였지만, 전체 적으로 흐름이나 맥락이 끊기거나,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다수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성인이 읽기에는 충분 했지만 중-고등학생이 읽이에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런 전체 적으로 내용이 이해 하기 힘든 수준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난이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부분은 있음.인문학과 경제학·건축·수학·의학·과학의 만남에 이어, 통계학과 다른 학문과의 만남을 다룬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시리즈 제6권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가 출간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