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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 장루이와 68일 오윤기와 장루이가 처음에는 사납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일이 일어나면서 서로 친해지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어 보기 좋았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 같았어도 윤기처럼 행동했을 것인데 그런 점을 장루이가 좋게 받아들여서 장루이가 착한 것 같기도 했다. 나도 장루이 같은 그런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친구 관계, 그 짜릿한 갈등과 성장의 이야기! 오윤기는 조용하고 평범한 아이입니다. 나서지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보통 애. 그런데 장루이가 전학 온 다음 날 떡하니 오윤기를 반장 후보로 추천하는 게 아닌가요! 그때부터 평범했던 오윤기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오윤기는 장루이가 자..
유럽의 시간을 걷다 최경철 건축가의 모든 공간에는 비밀이 있다 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전작인 유럽의 시간을 걷다 도 구매하게 되었다. 전자책으로 살까 했다가 사진이 많을 것 같아서 종이책으로 구매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일반적인 유럽 명소 소개글이 아닌 유럽의 건축 역사를 쭉 따라가면서 중간중간 시대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픽션이 조금씩 가미되어 있다. 평소 어렴풋하게만 알고 있던 로마네스크나 고딕 같은 건축양식 이름들의 기원을 알게 되어 좋았고 글도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게 잘 썼다.유럽의 명소에서 시간은 읽지 못했을 당신에게 필요한 책건축, 역사, 미술을 한 장의 지도로 선물한다 중세의 로마네스크부터 근대의 모더니즘까지평면의 유럽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다이 책은 유럽 명소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와 예술의 시간을..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1 + 문학소녀의 추상화랑 다시금 올해 말의 마지막 영화제 시즌입니다. 올해는 사실 영화제에서 본 작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상황이 혼돈이라서 말이죠. 다행히 올해의 마지막에 가까운 (이게 마지막 영화제일 확률이 높습니다.) 작품군이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계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OVA라는 물건 특성상, 어떤 사건에 관해 설명을 하면서, 이 사건이 나중에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한 역할보다는 이 짧은 시간 내에 TV판에서는 도저히 못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이야기를 길게 늘일 수 없는 경우에 관해서 만들어서 공개하는 것이 거의 다입니다. 물론 OVA 먼저 나오고 나서 TV판으로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앞서 말한 라인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