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10)
학교에서 정치를 해요! 는 평범한 학생 막심이 학교에서 정치를 하게 된답니다. 적응반이라는 열등반을 없애겠다는 말을 듣고 이를 막기 위해서 학생회를 만들게 되는 것이지요. 소외된 아이들,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에 대해 도와주려고 하는 내용이 어쩌면 우리 어른들이 본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심은 대통령이 수업을 따라갈 수 없는 아이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적응반을 없앤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적응반 친구들을 돕기 위해 친구들과 자체적으로 학생회를 만든답니다. 그렇지만 막심의 정치활동을 알게 된 아빠는 어른들한테 맡겨 두라고 반대하고 교장 선생님은 막스 때문에 학교가 혼란스러워졌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엔 너무 어리니 학생회를 그만 두라고 하시지만 적응반이 없어지면 친구들이 공부를 제대로..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균형 있는 ‘세상 읽기의 틀’을 완성하는 딱 이거면 충분한 인문학 바탕지식 인문학은 흔히 ‘문사철(文史哲)’로 정의된다. 그런데 인문학이 낯선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꼭 별나라 달나라 이야기처럼 들린다. 무슨 까닭일까? 문사철이라는 명쾌한 어감과는 달리 그 범위가 어떻게 되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막연한 인문학의 범주를 ‘역사, 신화, 종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일곱 개 주제로 나누고, 그 각각의 주제를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열여섯 가지 테마로 채워 넣었다. 그 기준은 ‘바탕지식성’과 ‘현실성’이다. 즉, 현재 우리 현실에서 얼마나 의미가 있으며, 얼마나 많이 응용, 인용되고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한국 슬레이어즈 팬픽사 슬레이어즈, 하야시바라 메구미, 오쿠이 마사미, 기가슬레이브,이 키워드를 한번에 엮으며 아련한 향수에 잠기는 당신, 삐빅- 아재입니다.넵 난 아재입니다.90년대 애니메이션계는 농담이 아니고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르네상스였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든 덕후(...)용 애니메이션이든 지금까지 화자되는 명작들이 대개 그 시절에 몰려있다.물론 최신 기술 면에서 어떻게 셀 애니메이션이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겠느냐만, 40대 아저씨들이 그 말 많고 탈 많은 리니지 갖고 추억하는 감성과 별반 차이 없는 것이다.어느 학교를 다녔든, 집이 어떤 집이었든, 그 시절 만화를 향한 열정은 지금의 변질되고 기만적인 단어가 아닌 말 그대로의 날것이었다.그러한 기록을 책으로 엮어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책소개]인터넷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