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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들 Disruptors 빅 데이터, A.I., 슈퍼개인, 특이점 등 다양한 미래 혁신 개념과 스타벅스, 나이키. 뉴욕타임즈 등 다양한 기업들의 미래도약상을 그린 책.많이 팔리고 알려진 책은 아닌데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다. 괜히 자극적인 내용으로 인공장기가 몇 년 후에 도래하고, 화석연료는 언제 소멸하는 등 급격한 개념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미래서보다는 실제 존재하는 혁신적 기업들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그 시장을 선도하려 하는지, 실제 잠재 유망시장이 있는 곳은 어디인지 등을 알기에 나쁘지 않은 책.가볍게 읽기에는 좀 무겁고 졸린 측면이 있으나 목차 중 흥미있는 부분부터 읽으면 좋다.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발견한 변화와 혁신의 맥몇 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우리 앞에 펼쳐진다. 미국을 대표..
남쪽으로 튀어! 1 사회주의 학생운동에 헌신하다 우여곡절 끝에 아나키스트로 분파한 아버지를 둔 사춘기 소년 우에하라 지로의 일상을 그린 성장소설이다.초등학교 6학년생 지로는 오나가나 좌충우돌 말썽만 일으키는 아버지가 창피하고 짜증스럽지만, 어른들의 세계에서 어린이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법. 어쩔 수 없이 아버지가 선택한 ‘남행’길에 동참하게 된다.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로는 점차 아버지를 이해해가며 자기 나이와 형편에 맞게 ‘올바른 정의’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나간다.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버지의 행동에 휘둘리는 가족과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지로의 이야기가 한 편의 모험담처럼 장대하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사춘기 시절의 좌충우돌 학생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한국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을 만큼 그 작품을 인정받아 읽는..
The Boss Baby 는 며칠 전에 영화를 보고와서 영화의 모티브가 된 책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구입했어요! ( 영화 후기 : http://blog.naver.com/kingsuda/221004812809 )몰랐는데, 꽃님에미님의 에서도 이 책을 추천하고 있더라고요~ㅎ어느 날, 자기 몸보다도 큰 서류가방을 든 아기 한 명이 현관 앞에 나타납니다. 정갈하게 차려 입은 검정색 수트에 넥타이, 그리고 어딘가 근엄한 표정까지. 엄마와 아빠는 아기를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직감합니다. 이 아기는 분명, 대장님이라고요.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꼬마 대장님은 다짜고짜 쉴 틈 없이 빽빽한 스케줄 표를 들이밉니다. 급기야 거실 한 가운데에 떡 하니 자기 사무실을 차리더니, 수많은 지시를 내리기 시작하지요. 이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