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09)
인라이어 반갑다는 말부터 꺼낼까 아픈데부터 찌를까 그래 아픈데부터 영화배우 이정재씨와 조인성씨가 있다. 황정민씨 연기 정말 잘한다.그런데 이정재씨 모래시계 에서 감독님이 연기못하니까 말하지말라는 후평이 있었다. 조인성씨 클레식 에서 연기력이 모자란다는 혹평을 들었다. 언제 쌍화점 을 보았다 원더풀 너무 연기 잘한다 한국연예계를 이어갈 허리역할을 충분히 하실분이라 생각한다정말 재미있게 잘보았다. 영화 신세계 모든 연기가 너무 잘했고 특히 비오는 날 부두 창고에서 경찰프락치를 가려내는 씬, 해킹해서 알아낸 경찰문서를 땀을 닦아내면서 넘기던 모습 정말 진짜 이상의 연기다 이정재씨 아니면 이영화 이렇게 재미있게 볼 순 없었을 것이다. 너무 재미있었다 두 영화 모두... 자기 자신의 갈 길을 알기에 목표를 알고 성공을 꿈..
괜찮아, 네가 있으니까 아이 여름방학 과제 때문에 구입했는데 엄마가 더 재미있게 읽었다 잔잔한 수필집의 형식으로 젊은 작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때론 위로를 때론 향수를 때론 가슴이 먹먹해졌다 서로 다른 작가들의 이야기지만 우리네 사는 이야기는 비슷한거 같고 희노애락은 비슷한거 같다 전체적으로 지치고 피곤했던 나에겐 촉촉한 단비와 같았고 편안하고 쉽게 읽을수 있어서 참 좋은 책이었다우리 시대 대표 작가들이 보내는 격려와 위로의 메세지지금 이 순간이, 가장 빛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순간이다.여기 이 시대의 쟁쟁한 문인들이 모였다. 김연수, 정끝별, 나희덕, 안도현, 김인숙, 박민규, 문태준, 공선옥, 이명랑, 함정임 등의 문인들이 뜨거운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걱정하지만 말고, 불안한 미래만..
마이너리티 클래식 예술가는 태어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천재적인 재능이 없다면 불가능할 것이다. 최근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산문집『피아노를 듣는 시간』과 작가 파스칼 키냐르의 소설 『세상의 모든 아침』을 읽었다. 산문은 피아노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고, 소설은 음악의존재와 의미에대해 말하는 듯했다.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두 권 모두 어려웠다. 그럼에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놓지 못하는 건 범접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열망 때문일 것이다. 어려서부터 클래식과 익숙하게 지냈다면 『마이너리티 클래식』에서 만난 마흔아홉의 예술가 중 낯익은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을까? 아닐 것이다. 그 점이 바로 특별한 이유다. 음악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왔음에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세상은 왜..